일본 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 모기'가 강원자치도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강원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넷째 주 춘천 신북읍 일대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 4마리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주 늦은 시기로, 지난달 도내 평균기온이 전년 대비 1.1도 낮아 매개모기 발생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강원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