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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른 수백개 조각상 '오백나한상'
2025-06-25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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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백개의 조각상이 모두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문화유산이 있습니다.
영월의 오백나한상입니다.
오백나한상의 가치를 알리는 학술행사가 열려 눈길을 끕니다.
보도에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월군 남면 창령사 터에서 발견된 수백점의 조각상.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만들어진 제각기 다른 얼굴을 한 오백나한상입니다.
지난 2001년부터 2년 동안 발굴을 거쳐 모두 317점이 출토됐습니다.
오백나한상은 국립춘천박물관을 비롯해 부산, 제주, 호주 등 국내외 전시에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고려시대 창건돼 조선 전기에 번성했던 사찰로 알려진 창령사가 있던 터에도 올해 조선시대 건물 윤곽이 확인되는 등 역사적 발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Stand-up▶
"영월의 역사문화자산인 창령사지와 오백나한상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심포지엄도 개최됐습니다."
심포지엄에서는 창령사지 발굴 성과, 오백나한상의 미술사적 가치, 향후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또 전문가와 학생들이 창령사지 발굴현장을 찾아 나한상의 기원과 발굴 과정을 살폈습니다.
[인터뷰] 최종모 / 강원역사문화연구원
"나한상과 나한상이 나온 곳을 중심으로 정비 복원을 하고 이것을 어떻게 잘 콘텐츠로 만들어서 활용할 건가에 대한 고민을.."
올해 유물을 보관하고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인 예담고를 유치한 영월군은 오백나한상의 문화사적 가치 더 알리고 확산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명서 / 영월군수
"예담고를 통해서 일차적으로 지역 내 전시 이런 것들을 (추진해서) 많이 알리도록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월관광센터 2층 로비에서는 '창령사지 나한, 푸른고개를 넘어 영월읍에 오다'를 주제로 다음 달 24일까지 전시도 이어집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수백개의 조각상이 모두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문화유산이 있습니다.
영월의 오백나한상입니다.
오백나한상의 가치를 알리는 학술행사가 열려 눈길을 끕니다.
보도에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월군 남면 창령사 터에서 발견된 수백점의 조각상.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만들어진 제각기 다른 얼굴을 한 오백나한상입니다.
지난 2001년부터 2년 동안 발굴을 거쳐 모두 317점이 출토됐습니다.
오백나한상은 국립춘천박물관을 비롯해 부산, 제주, 호주 등 국내외 전시에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고려시대 창건돼 조선 전기에 번성했던 사찰로 알려진 창령사가 있던 터에도 올해 조선시대 건물 윤곽이 확인되는 등 역사적 발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Stand-up▶
"영월의 역사문화자산인 창령사지와 오백나한상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심포지엄도 개최됐습니다."
심포지엄에서는 창령사지 발굴 성과, 오백나한상의 미술사적 가치, 향후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또 전문가와 학생들이 창령사지 발굴현장을 찾아 나한상의 기원과 발굴 과정을 살폈습니다.
[인터뷰] 최종모 / 강원역사문화연구원
"나한상과 나한상이 나온 곳을 중심으로 정비 복원을 하고 이것을 어떻게 잘 콘텐츠로 만들어서 활용할 건가에 대한 고민을.."
올해 유물을 보관하고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인 예담고를 유치한 영월군은 오백나한상의 문화사적 가치 더 알리고 확산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명서 / 영월군수
"예담고를 통해서 일차적으로 지역 내 전시 이런 것들을 (추진해서) 많이 알리도록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월관광센터 2층 로비에서는 '창령사지 나한, 푸른고개를 넘어 영월읍에 오다'를 주제로 다음 달 24일까지 전시도 이어집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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