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단행된 정부의 차관급 인사에서 강원도 인사 두 명이 각각 통일부와 행정안전부 차관으로 임명됐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릉 출신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 본부 상근 회담 대표를 통일부 차관에,

홍천 출신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를 행안부 차관으로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통일부 차관에 대해 '통일부의 역사'라고 불리는 분이라며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에 대해서는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중심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 분권 정책에 박차를 가할 인물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