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춘천시가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됐지요?

지난 20년 간의 노력이 결실을 본 셈입니다.

내친김에 춘천시는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어 세계 시장을 공략할 참입니다.

첫 단추를 세계 바이오의 중심 미국 보스턴에서 뀄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모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시가 미국 바이오산업의 심장 보스턴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한국의과대학학회, 미국 럿거스 대학, K-bioX와 공동 주최했습니다.

기업과 연구자, 병원, 산업계 관계자까지 모여 바이오 분야의 최근 연구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민-관-산-학을 아우르는 세계 단위의 협력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황승민 / 보스턴 Broad 연구소 연구원
"이런 데 오는 제일 큰 목적은 사람들이랑 얘기하면서 좀 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또 아이디어를 통해서 다른 사람이 연결돼서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때 매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춘천시는 미국 한인생명과학자교류단체, K-bioX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K-bioX는 2016년 스탠퍼드 연구원 13명이 시작한 한인 과학자 모임으로 10년만에 만 3천여 명이 활동하는 국제 네트워크로 성장했습니다.

두 기관은 AI 헬스케어, 오가노이드 등 첨단 분야 공동 연구와 춘천 바이오 기업의 미국 진출, 한인 바이오 연구자 국내 활동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리시언 / K-BioX 대표·스탠퍼드대학교 연구원
"글로벌 또 내지는 한국 미국 다른 국가까지 확장할 기회가 있다면 춘천시와 같이 논의해서 진행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춘천시가 보스턴에 주목하는 건 산-학-연의 시너지 효과 때문입니다.

대학과 기업이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인재 육성과 투자 유치가 선순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육동한 / 춘천시장
"기업의 해외 진출 또 글로벌 연구자들과의 정보 교류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춘천이 대한민국에서 바이오산업을 갖다 선도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될 수 있고..

◀ S /U ▶
"춘천시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춘천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미국 보스턴에서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