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이동.2)동해중부선 개통 효과..관광명소 '삼척'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남) 삼척과 경북 포항을 잇는 동해중부선이 개통된 지 반 년이 지났습니다. 이미 개설된 노선과 연결하면 강릉과 부산을 오가는 철도가 완성됐습니다.

여) 동해안 자치단체가 영남지역 관광객 유입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데, 삼척시도 적극적인 지역 알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동해중부선이 지나는 삼척역입니다.

이곳에서 내리면 반경 2km이내에 죽서루와 장미공원, 이사부독도기념관 등 삼척지역 대표 관광지가 있습니다.

한 민간업체가 집계한 여행지 검색 데이터에서 울진, 영덕에 이어 '삼척'이 전국에서 3번째로 주목받았을 정도로 동해중부선 개통 후 삼척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 S /U ▶
"삼척시는 동해중부선 철도를 이용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모바일 통합 할인권을 출시해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삼척투어패스'로, 다양한 관광지 입장권과 음식점, 카페 등을 연계하고 할인 판매 판촉 기능도 담았습니다.

현재 삼척지역 상점과 카페 등 30여 곳이 가맹돼 있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맹방 유채꽃 축제나 장미축제 등 지역 축제와도 연계해,

영남권 관광객 모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정영 / 삼척시 관광정책과장
"앞으로 우리시는 삼척시티투어 버스 활성화와 열차체험 홍보단 운영, SNS온라인 홍보를 통해 삼척시를 사계절 관광지, 지속가능한 힐링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강릉~동해~삼척 간 저속 구간 개선과 느린 열차 이동을 만회할 ktx열차 투입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젭니다.

◀전화INT▶ 장진영 /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삼척~강릉 구간이 설계속도가 낮기 때문에 이 부분을 아랫구간이랑 윗구간에 맞춰서 250km/h로 맞추면 좀 더 빠르게 운행할 수 있는, 좀 더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철도 개통 6개월 만에 아직 예단하기는 이릅니다.

그러나 삼척이 관광 명소로 유명세를 탈 수 있을 최적의 조건을 갖추면서 지역에서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 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