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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휴식·관광 다갖춘 '무릉별유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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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 무릉별유천지 방문객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계속 확충한 성과인데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초여름을 상징하는 보랏빛 라벤더가 개화해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

최근 도내에서는 30여 곳이 선정됐는데, 그 중 한곳이 동해 무릉별유천지입니다.

석회석 폐광산을 활용해 관광지로 재탄생됐다는 점과 루지 등 레포츠 시설도 조성돼 체험형 관광지로 인깁니다.

◀ S /U ▶
"14일부터 22일까지 9일 동안 이곳에서는 라벤더 축제도 개최됩니다."

드라마 세트장으로도 활용된 무릉별유천지는 채석장 한 가운데 라벤더와 에메랄드빛 호수, 금잔화가 어우러진 군락이 진풍경으로 꼽힙니다.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를 순환하는 2층버스와 무릉열차도 도입해 관광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지난해까지 먹을 곳이 없었던 불편함 해결을 위해 올해부턴 음식점과 기념품숍을 운영합니다.

운영 시간도 밤10시까지로 늘려 관광객이 가능한 동해에 체류할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인터뷰] 김순기 / 동해시 무릉전략과장
"인터넷 사전 예매를 진행해 무더위 속에 입장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자 개선했고, 행사장 내 그늘막과 분무선풍기 등을 추가 설치해 폭염 대비에 노력하였으며.."

무릉별유천지가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은 만큼 이제는 지역경제와 더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확충도 필요합니다.

[인터뷰] 정동수 / 동해시의원
"이층버스로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는 차량이 확보가 되긴 했으나, 아직도 모자르는 현실입니다.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것들을 좀 깊게 고민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동해시는 축제기간 북평오일장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 인근 관광 명소와 연계한 특별 여행코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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