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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확산'..농정당국 '긴장'
2025-06-06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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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온이 오르면서 과수화상병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농가와 농정당국이 긴장하고 있는데요.
과수화상병을 막기 위한 예찰 활동도 강화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방제복을 입고 과수원을 둘러봅니다.
과수화상병 증상이 있는지 면밀히 살핍니다.
[인터뷰]전복수/영월군 병해충 예찰·방제단
"(과수화상병은) 새순이 물에 데친 것처럼 착착 꼬부라지고 잎맥이 까맣게 변합니다."
최근 과수화상병 발병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난달 14일 원주를 시작으로 정선, 영월 등 4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습니다./
/강원자치도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지난 2020년 2개 농가에서 지난해 8개 농가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과수 괴질, 과수 흑사병이라 불리는 과수화상병.
병이 걸린 과수원은 매몰되고 재식재 금지 기간도 18개월에 달해 피해가 막심합니다.
◀SYN/음성변조▶ 농장주
"이렇게 만들자면 돈 무지하게 들어가요. 물론 보조도 해주지만 자부담도 많이 들어가거든요. 이게 지금 4년 차인데 4년 동안 이것밖에 못 큰 거예요."
농정당국은 주기적인 농기자재 소독과 주변 농가 방문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또 확산을 막고 농가 손실 보전을 위해서라도 빠른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 강조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발생 지역에서 감염률이 5% 이상 10% 미만일 경우, 전체 매몰 대신 감염된 나무만 제거하는 방식으로 방제 기준이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창규 / 영월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장
"농장주께서 만약에 일찍 조기 발견하시면 매몰 면적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부분 매몰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농장주가 예찰과 방제에 최선을 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과수화상병은 신고하지 않으면 손실보상금의 60%, 방역당국의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할 경우에는 40%가 각각 감액됩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 디자인 이민석>
기온이 오르면서 과수화상병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농가와 농정당국이 긴장하고 있는데요.
과수화상병을 막기 위한 예찰 활동도 강화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방제복을 입고 과수원을 둘러봅니다.
과수화상병 증상이 있는지 면밀히 살핍니다.
[인터뷰]전복수/영월군 병해충 예찰·방제단
"(과수화상병은) 새순이 물에 데친 것처럼 착착 꼬부라지고 잎맥이 까맣게 변합니다."
최근 과수화상병 발병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난달 14일 원주를 시작으로 정선, 영월 등 4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습니다./
/강원자치도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지난 2020년 2개 농가에서 지난해 8개 농가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과수 괴질, 과수 흑사병이라 불리는 과수화상병.
병이 걸린 과수원은 매몰되고 재식재 금지 기간도 18개월에 달해 피해가 막심합니다.
◀SYN/음성변조▶ 농장주
"이렇게 만들자면 돈 무지하게 들어가요. 물론 보조도 해주지만 자부담도 많이 들어가거든요. 이게 지금 4년 차인데 4년 동안 이것밖에 못 큰 거예요."
농정당국은 주기적인 농기자재 소독과 주변 농가 방문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또 확산을 막고 농가 손실 보전을 위해서라도 빠른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 강조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발생 지역에서 감염률이 5% 이상 10% 미만일 경우, 전체 매몰 대신 감염된 나무만 제거하는 방식으로 방제 기준이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창규 / 영월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장
"농장주께서 만약에 일찍 조기 발견하시면 매몰 면적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부분 매몰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농장주가 예찰과 방제에 최선을 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과수화상병은 신고하지 않으면 손실보상금의 60%, 방역당국의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할 경우에는 40%가 각각 감액됩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 디자인 이민석>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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