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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뇌출혈 환자 학대 의심..경찰 수사
2025-06-05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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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병원에 뇌출혈로 실려 온 여성의 몸에서 학대 흔적으로 의심되는 멍 자국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40대 남편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모재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달 29일 오전, 40대 여성 A씨가 춘천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뇌출혈이었습니다.
의식 불명에 생명이 위독했는데, 몸에서는 멍 자국 등 폭행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병원 측은 경찰에 학대 의심 신고를 했습니다.
병원 관계자 (음성변조)
"육안으로 이제 저희들이 볼 때 외상을 가지고 판단을 하기도 하고. 신체검사를 할 때. 이게 사실은 굉장히 흔한 사례는 아니고요."
경찰은 40대 남편 B씨를 폭행 혐의 등으로 입건했습니다.
A씨는 전날 술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고, 이튿날 오전 병원에 실려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A씨와 B씨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 지를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현장 감식 결과, 집에서는 크게 부딪힌 흔적이나 혈흔 비산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남편 B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만취한 아내가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한번 부딪혔고, 앉은 후에 옆으로 쿵 쓰러져 그대로 재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거짓말탐지기 등을 활용해 B씨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직접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 디자인 이민석>
병원에 뇌출혈로 실려 온 여성의 몸에서 학대 흔적으로 의심되는 멍 자국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40대 남편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모재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달 29일 오전, 40대 여성 A씨가 춘천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뇌출혈이었습니다.
의식 불명에 생명이 위독했는데, 몸에서는 멍 자국 등 폭행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병원 측은 경찰에 학대 의심 신고를 했습니다.
병원 관계자 (음성변조)
"육안으로 이제 저희들이 볼 때 외상을 가지고 판단을 하기도 하고. 신체검사를 할 때. 이게 사실은 굉장히 흔한 사례는 아니고요."
경찰은 40대 남편 B씨를 폭행 혐의 등으로 입건했습니다.
A씨는 전날 술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고, 이튿날 오전 병원에 실려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A씨와 B씨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 지를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현장 감식 결과, 집에서는 크게 부딪힌 흔적이나 혈흔 비산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남편 B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만취한 아내가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한번 부딪혔고, 앉은 후에 옆으로 쿵 쓰러져 그대로 재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거짓말탐지기 등을 활용해 B씨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직접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 디자인 이민석>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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