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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약속..'미래산업 글로벌 관광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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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운동 기간 강원도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접경지역과 영동을 찾고 춘천과 원주도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 약속을 김이곤 기자가 다시 정리해 봤습니다.


[리포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초 경청투어로 강원도를 방문한 데 이어,

대선 공식 선거운동 막판에도 춘천과 원주를 찾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난달 30일)
"(수도권에서) 거리가 먼 지역일수록 더 많은 재정을 배분하고 정책적 배려를 하는 것을 기본적인 원칙으로.. 그리고 가능하면 법제화까지 할 생각입니다."

이 대통령은 강원과의 연고가 깊습니다.

아버지와 큰형이 광부로 일하는 등 자신의 가족이 광산 노동자였음을 강조해 왔습니다.

지난 4월 강원지역 공약 발표에서도 "광산이 하나둘 문을 닫았고 지역경제는 급속도로 쇠락했다"며 응당한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강원 제1공약은 '미래산업 글로벌 관광 도시 육성' 입니다.

지역별로 강점을 살리고 규제를 해소해 강원자치도를 발전시키겠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춘천과 원주 강릉엔 디지털 기반 첨단 의료 복합 산업 육성과,

동해안 북방 교역 등 각종 지역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난달 30일)
"동해안 지역에 수소 산업 발전이나 해상풍력, 재생 에너지 산업 이런 강점을 가진 산업들이 특별한 지원 속에 새롭게 입주할 수 있도록 국가 정책을 제대로 정하겠습니다."

여기에 폐광지역엔 청정에너지를, 접경지역엔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무엇보다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국회 통과로,

강원형 자치 모델을 발굴해 실질적인 권한을 강원도에 부여하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K-문화 관광 벨트도 공약했는데,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문화·스포츠 복합 관광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클로징▶
"또 용문~홍천 광역철도 추진, 동서고속화 철도와 동해북부선 적기 완공 등 교통망 확충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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