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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대선 투표일..인증샷 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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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 대로 강원지역의 사전 투표율은 36%를 넘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 도민 유권자 관심이 많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투표 과정의 실수나 장난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선관위도 투명한 선거 관리에 나섰습니다.
김이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내일 가장 관심이 집중될 춘천 개표소.

미리 준비한 투표용지 200장을 분류기에 넣고 가동하자,

순식간에 후보별로 투표지가 분류됩니다.

참관인들은 투표지 분류기 작동을 확인하고, 오류가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브릿지▶
"투표에 대한 부정선거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는 각 정당과 후보자가 선정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지 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공개 진행했습니다."

사전투표 기간 발생한 투표지 반출과 대리투표 등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선관위가 투표지 분류기 운영을 공개 시연한 겁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주소지 기준,

도내 투표소 664곳 가운데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투표소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반드시 신분증을 가져가야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곤 / 강원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공개하는 행위, 투표지를 찢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엄지척이나 브이자 투표 참여 인증샷을 투표소 안에서 하면 처벌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투표소 밖에서 해 주시길 바랍니다."

선관위는 투표 중 투표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는 '투표 인증샷'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입니다.

투표가 마감되면 각 투표함은 봉인된 뒤, 경찰 호송을 받으며 개표소로 옮겨집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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