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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민감정보 또 유출..구멍 숭숭
2025-05-25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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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한 초등학교가 학생의 교과부진 정도와 한부모 가정 여부 같은 민감한 개인 정보를 복도에 게시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하고서야 뒤늦게 교육청이 감사를 벌였는데,
매번 이렇게 뒷수습만 할 뿐이지, 사고는 끊이질 않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춘천 한 초등학교.
지난 2월 말 학교 복도에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류가 게시 됐습니다.
새 학기를 맞아 학교 측이 반 편성 계획을 학생 공용 공간에 부착한 겁니다.
공개된 정보는 일부 학생들의 교과 부진 정도와 한부모, 다문화 가정 여부 등입니다.
◀브릿지▶
"해당 학교는 학부모의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받고 나서야 교내 복도에 게시 된 개인정보 자료를 회수했습니다."
교사들은 잘못된 줄도 모르고 있다가,
학생이 게시물을 촬영해 학부모에게 전달했고, 학부모 대표가 학교에 알리고서야 조치했습니다.
춘천교육지원청은 해당 학교를 상대로 감사를 벌여 최근 처분 결과를 통지했는데, 징계 수위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원주 한 고교에서는 학생들의 내신 성적 총점 등이 기재된 반 편성 자료가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학교 관련 개인 정보 유출은 올해만 네 건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전찬성 강원자치도의원
"교육청의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시스템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합니다. 시스템이 부재 하니 개인정보 교육 강화 등 일시적 땜질식 처방만 내놓고 있는데요. 개인정보 유출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원자치도교육청은 개인정보 책임자를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강화하고,
일선 학교에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공유해
유사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도내 한 초등학교가 학생의 교과부진 정도와 한부모 가정 여부 같은 민감한 개인 정보를 복도에 게시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하고서야 뒤늦게 교육청이 감사를 벌였는데,
매번 이렇게 뒷수습만 할 뿐이지, 사고는 끊이질 않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춘천 한 초등학교.
지난 2월 말 학교 복도에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류가 게시 됐습니다.
새 학기를 맞아 학교 측이 반 편성 계획을 학생 공용 공간에 부착한 겁니다.
공개된 정보는 일부 학생들의 교과 부진 정도와 한부모, 다문화 가정 여부 등입니다.
◀브릿지▶
"해당 학교는 학부모의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받고 나서야 교내 복도에 게시 된 개인정보 자료를 회수했습니다."
교사들은 잘못된 줄도 모르고 있다가,
학생이 게시물을 촬영해 학부모에게 전달했고, 학부모 대표가 학교에 알리고서야 조치했습니다.
춘천교육지원청은 해당 학교를 상대로 감사를 벌여 최근 처분 결과를 통지했는데, 징계 수위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원주 한 고교에서는 학생들의 내신 성적 총점 등이 기재된 반 편성 자료가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학교 관련 개인 정보 유출은 올해만 네 건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전찬성 강원자치도의원
"교육청의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시스템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합니다. 시스템이 부재 하니 개인정보 교육 강화 등 일시적 땜질식 처방만 내놓고 있는데요. 개인정보 유출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원자치도교육청은 개인정보 책임자를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강화하고,
일선 학교에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공유해
유사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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