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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무더위.. 올 여름 더 덥다
2025-05-23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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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 며칠 정말 더웠지요?
올여름 얼마나 더우려고 벌써부터 이러나 싶었는데,
기상청 예보가 나왔습니다.
올 여름도 작년 만큼이나 길고 덥겠다고 예측됐는데,
특히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보여, 끈적끈적한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아직 5월이지만 대부분 반팔 차림.
지난 20일에는 삼척과 강릉의 한낮 기온이 각각 33.8도, 32.2도를 기록했고,
영월과 원주, 정선이 30도를 웃도는 등 동해안과 내륙 대부분이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벌써 여름 날씨인데 올해는 또 얼마나 더울까.
기상청은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오는 8월까지 평년보다 더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이수진/강원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강원지역 기온은 6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겠고 7월과 8월은 평년 보다 높겠습니다. 강수량은 6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겠으며.."
봄철 해수면 온도가 높게 유지됐고 북극 해빙이 평소보다 줄면서,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의 유입으로 다음달 부터 강수량이 늘고,
장마가 시작되는 7월에는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은 평균 2.5개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년 강수량이 늘고 강수 일수는 줄고 있는 추세라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비가 내리는 집중호우는 더 잦아질 전망입니다.
[인터뷰]정일웅/ 강릉원주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기존에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더 비가 많이 내리고 비가 적은 지역에서는 더 비가 적게 내리는 지역적 양극화와, 여름철엔 호우, 나아가서 극한 호우 발생 빈도 증가의 가능성과.."
기상청은 이번 여름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등 위험 기상으로 인한 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요 며칠 정말 더웠지요?
올여름 얼마나 더우려고 벌써부터 이러나 싶었는데,
기상청 예보가 나왔습니다.
올 여름도 작년 만큼이나 길고 덥겠다고 예측됐는데,
특히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보여, 끈적끈적한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아직 5월이지만 대부분 반팔 차림.
지난 20일에는 삼척과 강릉의 한낮 기온이 각각 33.8도, 32.2도를 기록했고,
영월과 원주, 정선이 30도를 웃도는 등 동해안과 내륙 대부분이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벌써 여름 날씨인데 올해는 또 얼마나 더울까.
기상청은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오는 8월까지 평년보다 더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이수진/강원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
"강원지역 기온은 6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겠고 7월과 8월은 평년 보다 높겠습니다. 강수량은 6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겠으며.."
봄철 해수면 온도가 높게 유지됐고 북극 해빙이 평소보다 줄면서,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의 유입으로 다음달 부터 강수량이 늘고,
장마가 시작되는 7월에는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은 평균 2.5개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년 강수량이 늘고 강수 일수는 줄고 있는 추세라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비가 내리는 집중호우는 더 잦아질 전망입니다.
[인터뷰]정일웅/ 강릉원주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기존에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더 비가 많이 내리고 비가 적은 지역에서는 더 비가 적게 내리는 지역적 양극화와, 여름철엔 호우, 나아가서 극한 호우 발생 빈도 증가의 가능성과.."
기상청은 이번 여름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등 위험 기상으로 인한 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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