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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초여름..동해안 축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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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살짝 덥긴해도 나들이하기엔 좋습니다.

이번 주말 강원도 곳곳에서, 특히 동해안 쪽에 가볼만한 축제가 많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곳곳이 장미의 향연입니다.

붉은장미부터 흰색 노란색 등 저마다의 색을 품은 장미가 어우러져있습니다.

은은한 꽃향기를 맡으며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며 잠시나마 여유를 즐겨봅니다.

[인터뷰]
지원자 / 정선 정선읍
"장미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구경도 많이하고."

2025 삼척 장미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장미요정과 비밀의 정원'을 주제로 16만 그루가 넘는 장미가 곳곳에 심어져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축제기간을 10일로 늘렸고 야간 콘텐츠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유재현 / 삼척관광문화재단 사무국장/
"축제장을 사랑, 미식, 행복 등 여섯 개의 테마로 구성해 축제장을 방문하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강릉에서는 '차문화축제'가 한창입니다.

신라시대때부터 심신수련을 위해 즐겨 마셨던 차문화전통을 잇기 위한 축제로 올해 3회를 맞았습니다.

축제는 '나에게 선사하는 차 한잔' 이라는 주제로 진행돼, 누구나 직접 차도 마셔보며 고요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강릉은 차문화 성지로 꼽히는데, 옛 시인들이 들러 직접 차를 끓여마셨다고 알려진 한송정과 경포대도 인근에 있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원재 / 율곡연구원장
"혼자 차를 마시면서 마음의 평정을 좀 찾고 어수선한 세태에 자신을 돌아보는 그런 취지의 찻자리가 되고자 마련한 축제입니다."

2025 강릉 차문화축제는 오는 25일까지 강릉오죽한옥마을에서 열립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영상취재 권순환)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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