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7일 토요일 G1 AI뉴스 시작합니다.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의 체질 개선에 나선 강원랜드가 서울 홍대에서 이색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와 같은 탄광을 무대로 연출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강원랜드 설립 취지와 폐광 지역의 문화를 알리고 있는데요.

강원랜드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체험형 팝업스토어 현장을 박성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젊음의 거리 홍대 거리에 탄광이 생겼습니다.

어두운 갱도에 들어서자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광부복을 입고 기념사진도 찍고, 발급받은 광부증은 낯설기만 합니다.

석탄 모양을 형상화한 비누를 캐며 광부들의 삶을 느껴봅니다.

미션을 수행하면 캐릭터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하연 / 서울 강동구
"너무 좋은 퀄리티랑 이벤트도 많이 있고 선물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한번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대를 옮겨 2층으로 들어서면 강원랜드를 소개하는 홍보관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폐광 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의 눈물겨운 역사는 물론,

중장기 대규모 투자 계획인 'K-HIT 1.0' 사업의 청사진을 엿볼 수 있습니다.

무대 연출은 카지노 대신 웰니스 측면을 강조해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브릿지▶
"이곳 서울 홍대에서 열리고 있는 팝업스토어 탄광 702동은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팝업스토어 명칭인 탄광 702동은 강원랜드의 자음을 본떠 상징적으로 표현됐습니다.

체험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선한진 / 강원랜드 브랜드홍보 팀장
"강원랜드는 폐광 지역의 경제 회생과 국가의 경제를 뒷받침하는 공기업입니다. 거기다가 사계절 내내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 기업이기도 하고요. 이런 점들을 국민들에게 좀 더 알리기 위해.."

강원랜드는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카지노에 대한 선입견 없이 강원랜드의 사회적 역할과 복합리조트 하이원리조트의 운영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