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강민주주말 김우진, 강민주
부론산단, 첨단산업클러스터 '급부상'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재작년 착공한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부지 조성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공정률과 분양률이 각각 70%를 넘었고, 연말이면 산업단지로의 모습을 갖추게 될텐데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와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등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미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재작년 9월 착공한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61만㎡의 드넓은 부지에 토공 작업이 한창입니다.

공정률은 70%. 올해 말 준공 예정입니다.

부론산단 39만여㎡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투자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브릿지▶
"현재 부론산단의 분양률은 70%, 올 연말까지 9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반도체 분야.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가 오는 2027년까지 조성되고,

이듬해에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가 들어와 시제품 제작 지원과 성능 품질 검증 등을 맡게 됐습니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미래 항공기술센터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전문 인력을 양성합니다.

여기에 한강유역환경청 공모 사업에 선정돼 미래 청정 산업 챌린지센터도 들어 옵니다.

[인터뷰]
이혜민 / 원주시 반도체대기업유치 팀장
"친환경적인 산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환경 모니터링 하는 공간을 같이 마련할 계획입니다."

부론 산단으로 이어지는 중앙고속도로 나들목 개설 공사도 진행 중인데,

오는 2027년 개통하면 산단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원강수 원주시장
"경제 없이는 복지가 불가능하고 또 경제가 탄탄해야 교육과 체육, 문화, 교통이 가능합니다. 반도체, 항공, 그리고 친환경 산업들이 원주에서 크게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기업도시로의 위상이 하나둘 갖춰지고 있다고 보고, 기업 유치 등 계획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이광수)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