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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지선..지방의원 '최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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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통령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특히 1년 뒤 지방선거를 치러야 하는 지방의원들이 선거 운동 최전선에서 뛰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아침 출근길.

시도의원들이 손을 흔들고 고개를 숙이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소수가 흩어져 벌이는 골목 선거 운동인데, 지방의원들이 최선봉에 섰습니다.

[인터뷰] 이승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이번 대선이 (지방선거) 전초전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 당연히 기선 제압을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제 선거처럼 온 힘 다해서 뛰고 있습니다."

◀브릿지▶
"대선 딱 1년 뒤인 내년 6월에는 지방 선거가 실시되는데, 이번 대선 결과가 지선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전 대통령 당선 이듬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46명 중 35명이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배출했고,

2022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석달 뒤 치러진 지방선거에선 도의원 49명 중 43명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당선자가 나왔습니다./

대선이 곧 지방선거 민심의 바로미터인 셈 입니다.

도의회 회기 일정을 소화 중인 도의원들은 현재 낮에는 의정 활동을,

아침과 저녁엔 선거 운동을 하며 1년 뒤 치를 지방선거까지 겨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숙희 국민의힘 도의원
"새벽에 6시반에 나와서 선거 운동하고 또 (도의회) 출근했다가 회의 끝나면 다시 합류했다가 저녁에 또 합류하고 이런식으로 할 수 밖에 없어요."

인구가 가장 많은 원주는 진보와 보수 지지세가 팽팽한 곳인 만큼 중진 의원도 총력전에 나섰고,

[인터뷰] 박윤미 더불어민주당 도의원(3선)
"제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는 각오로 유권자들에게 더 많이 호소하고 더 간절하게 만나고 있습니다."

초선의원도 강력한 스킨십을 무기로 유권자를 한 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뛰어 다닙니다.

[인터뷰] 최재민 국민의힘 도의원
"우리 지역구와 주민들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저 그리고 우리 시의원님 등 지방의원 입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앞장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고요."

선거 운동이 본격화하면서 모든 정당이 총성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이광수 / 디자인 이민석)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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