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홍천에서 부교 건설을 하다 숨진 40대 형제 사고와 관련해 군청 공무원 등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하도급 업체 대표 1명과 군청 공무원 3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불구속 상태로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홍천군 대룡저수지에서 관광용 부교 건설 작업을 하던 48살 A씨와 45살 B씨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이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