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춘천시와 강원FC와의 갈등에 대해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가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2일) 도청 기자간담회에서 "김병지 강원FC 대표가 체육인이다 보니 이런데 익숙하지 않아 표현에 아쉬움이 있었다"며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대표나 저나 춘천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축구는 축구 안에서 해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춘천시와 강원FC 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춘천 홈경기 개최 갈등에 이어, 지난 3일 육동한 춘천시장의 홈경기 출입제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춘천시는 강원FC의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