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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약 든 가방 분실했다 경찰에 '덜미'
2025-05-12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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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을 걷다 마약이 든 가방을 떨어뜨린 40대 남녀 마약 사범이 경찰 추적 끝에 검거됐습니다.
피의자 집에서는 2억 원 상당의 마약이 더 발견됐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터]
잠복하는 형사들.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 쏜살같이 뛰어갑니다.
곧이어 한 남성이 붙잡혀 계단을 내려옵니다.
원주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구속했습니다.
A씨의 연인 40대 B씨는 불구속 상태로 마약 투약 혐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검거 단서는 떨어진 가방이었습니다.
◀Stnad-Up▶
"A씨는 연인과 함께 만종역 앞에서 길을 걷다가 조그마한 가방을 떨궜습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버려진 쓰레기인 줄 알고 접근했다가 가방 안에서 주사기 등 마약을 발견한 겁니다."
◀SYN/음성변조▶ 신고자
"차를 정차하고 걸어가다가 바닥에 가방이 떨어져 있어서 주워서 보니깐 주사기랑 마약 비슷한 가루가 있길래.."
가방 속 마약은 필로폰과 케타민 6g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3일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주변 차량 10여 대의 블랙박스를 확인해 용의자 A씨를 특정했습니다./
원주지역 조직폭력배로 알려진 A씨는 집에 자주 들어오지 않아 경찰은 한 달 넘는 잠복 끝에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INT▶이진학/원주경찰서 형사과장
"피의자들은 대포폰, 대포전화를 사용했으며 교체 주기도 빨랐습니다. 모든 거래는 텔레그램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결국 배회처를 장시간 잠복해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70g 달하는 필로폰과 케타민, 3천여 리터에 달하는 액상대마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4천 회 투약 분량, 시가 약 2억 원 상당입니다.
경찰은 A씨를 마약 판매책으로 보고 투약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 디자인 이민석>
길을 걷다 마약이 든 가방을 떨어뜨린 40대 남녀 마약 사범이 경찰 추적 끝에 검거됐습니다.
피의자 집에서는 2억 원 상당의 마약이 더 발견됐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터]
잠복하는 형사들.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 쏜살같이 뛰어갑니다.
곧이어 한 남성이 붙잡혀 계단을 내려옵니다.
원주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구속했습니다.
A씨의 연인 40대 B씨는 불구속 상태로 마약 투약 혐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검거 단서는 떨어진 가방이었습니다.
◀Stnad-Up▶
"A씨는 연인과 함께 만종역 앞에서 길을 걷다가 조그마한 가방을 떨궜습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버려진 쓰레기인 줄 알고 접근했다가 가방 안에서 주사기 등 마약을 발견한 겁니다."
◀SYN/음성변조▶ 신고자
"차를 정차하고 걸어가다가 바닥에 가방이 떨어져 있어서 주워서 보니깐 주사기랑 마약 비슷한 가루가 있길래.."
가방 속 마약은 필로폰과 케타민 6g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3일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주변 차량 10여 대의 블랙박스를 확인해 용의자 A씨를 특정했습니다./
원주지역 조직폭력배로 알려진 A씨는 집에 자주 들어오지 않아 경찰은 한 달 넘는 잠복 끝에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INT▶이진학/원주경찰서 형사과장
"피의자들은 대포폰, 대포전화를 사용했으며 교체 주기도 빨랐습니다. 모든 거래는 텔레그램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결국 배회처를 장시간 잠복해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70g 달하는 필로폰과 케타민, 3천여 리터에 달하는 액상대마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4천 회 투약 분량, 시가 약 2억 원 상당입니다.
경찰은 A씨를 마약 판매책으로 보고 투약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 디자인 이민석>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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