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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시 강릉..전략산업화 속도
2025-05-09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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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 하면 바다와 함께 커피를 떠올리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만큼 커피는 이제 강릉을 대표하는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지역에서는 커피를 전략 산업으로 만들어 성장 동력으로 삼자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작은 항구, 안목항 커피 자판기에서 시작된 '강릉 커피' 열풍은 전국에서도 명성이 높습니다.
지역을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강릉 하면 커피를 떠올릴 정도로 대표적 기호식품이 됐습니다.
커피거리를 중심으로 개최 중인 커피축제는 이미 16회째를 맞아 강릉을 국내 대표 커피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커피도시 강릉에 등록된 커피숍은 869개, 관련 업체는 1,048개, 매달 사용되는 커피 원료 소비량은 2만 5천 톤, 연간 30만 톤이 넘습니다.
◀ S /U ▶
"이제는 지역 경제의 큰 축으로 자리 잡은 커피산업을 업그레이드해 전략 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그중 하나가 커피분석공정센터입니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 조성된 센터에서는 커피 데이터 분석과 로스팅, 추출, 당·밀도 분석, 부산물 제품화 과정 등을 테스트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강릉만의 특별한 맛과 품질 향상, 커피 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인터뷰] 이종영 강릉커피분석공정센터장
"분석 장비뿐만 아니라 공정 장비를 토대로 해서 다양한 커피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그런 장비들로 구축을 해놓았고요. 실질적으로는 인력 양성이나 관련된 제품을 개발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커피 산업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목소리도 거셉니다.
천연물바이오국가산단에 실리콘밸리 같은 '커피클러스터'를 구축해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는 겁니다.
커피산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원스톱 산업플랫폼이 구축되면 하나의 경제 순환체계가 만들어져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된다는 계산입니다.
[인터뷰] 신보금 강릉시의원
"연구소, 대학, 벤처 캐피털, 컨설팅과 같은 기관들이 한 곳에 모여있어서 생산부터 유통, 연구, 개발, 브랜드, 마케팅까지 모두 연결되는 원스톱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집니다."
최근 부산이 3년간 340억 원을 투입해 커피산업 육성에 나선 만큼 강원자치도와 강릉시 차원의 대응 전략 모색도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강릉 하면 바다와 함께 커피를 떠올리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만큼 커피는 이제 강릉을 대표하는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지역에서는 커피를 전략 산업으로 만들어 성장 동력으로 삼자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작은 항구, 안목항 커피 자판기에서 시작된 '강릉 커피' 열풍은 전국에서도 명성이 높습니다.
지역을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강릉 하면 커피를 떠올릴 정도로 대표적 기호식품이 됐습니다.
커피거리를 중심으로 개최 중인 커피축제는 이미 16회째를 맞아 강릉을 국내 대표 커피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커피도시 강릉에 등록된 커피숍은 869개, 관련 업체는 1,048개, 매달 사용되는 커피 원료 소비량은 2만 5천 톤, 연간 30만 톤이 넘습니다.
◀ S /U ▶
"이제는 지역 경제의 큰 축으로 자리 잡은 커피산업을 업그레이드해 전략 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그중 하나가 커피분석공정센터입니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 조성된 센터에서는 커피 데이터 분석과 로스팅, 추출, 당·밀도 분석, 부산물 제품화 과정 등을 테스트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강릉만의 특별한 맛과 품질 향상, 커피 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인터뷰] 이종영 강릉커피분석공정센터장
"분석 장비뿐만 아니라 공정 장비를 토대로 해서 다양한 커피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그런 장비들로 구축을 해놓았고요. 실질적으로는 인력 양성이나 관련된 제품을 개발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커피 산업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목소리도 거셉니다.
천연물바이오국가산단에 실리콘밸리 같은 '커피클러스터'를 구축해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는 겁니다.
커피산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원스톱 산업플랫폼이 구축되면 하나의 경제 순환체계가 만들어져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된다는 계산입니다.
[인터뷰] 신보금 강릉시의원
"연구소, 대학, 벤처 캐피털, 컨설팅과 같은 기관들이 한 곳에 모여있어서 생산부터 유통, 연구, 개발, 브랜드, 마케팅까지 모두 연결되는 원스톱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집니다."
최근 부산이 3년간 340억 원을 투입해 커피산업 육성에 나선 만큼 강원자치도와 강릉시 차원의 대응 전략 모색도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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