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폭염저감시설인 '쿨링포그' 설치 등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춘천시는 다음달까지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도심 관광지와 교통시설 등 5곳에 물안개를 분사해 체감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를 설치합니다.

또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총 273곳의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합니다.

춘천시는 지난해 총 25일간의 폭염일수를 기록하는 등 폭염일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