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3일 토요일 G1 AI뉴스 시작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어제 접경지역에 이어 오늘은 동해안벨트를 찾았습니다.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촌 소멸을 막기 위한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김이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역 소도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경청투어 사흘째 방문지로 강원 동해안 벨트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속초와 양양·강릉·동해·삼척·태백을 도는 강행군을 하며 유권자를 만났습니다.

이 후보는 강원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각종 규제로 소외됐다는 점을 파고 들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규제가 너무 심해서 어렵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드는 것도 결국은 다 이자리에 계신 여러분, 이 방송을 보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맞습니까 여러분?"

이 후보는 SNS를 통해 어촌 소멸을 막기 위한 공약도 제안했습니다.

'살기좋은 어촌, 활기찬 어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어민 소득 증대와 정주 여건 개선, 기후위기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 어촌 청년 유입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구체적 정책으로는 수산공익직불금 인상을 비롯해 수산식품 기업바우처와 K-seafood 수출 확대, 해양바이오와 레저관광 확대,

마리나 거점 및 레저선박 클러스터 조성, 어촌체험·휴양 마을 조성, 어선 폐업지원금 인상, 양식업 지원 확대, 어선 구입과 어업 교육 등 어촌 청년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이 후보는 오늘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면서 유권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은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오늘 또 뭔 일이 있을 거라고 해서, 저희가 좀 조심을 해야 해서요. 이해해 주시겠죠? 힘드시지만, 새로운 희망을 위해서 더 나은 나라로, 힘을 합쳐서 함께 갑시다."

이틀에 걸쳐 접경지역과 동해안을 방문한,

◀클로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내일 강원 영월군과 충북·경북 지역을 찾고 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규모가 작은 도시를 순회하는 '1차 경청투어'를 마무리 짓습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