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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철원 고속도로 예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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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내년 하반기에는 사업 추진 여부가 결론날 예정인데요.

접경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수도권과 강원 접경지역을 잇는 핵심 축 입니다.

당초 포천 신북 IC에서 철원 북부권인 대마리까지 40㎞ 구간 건설을 추진했다,

신철원 IC까지 24㎞ 구간으로 축소해 사업의 타당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 됨에 따라 빠르면 다음 달부터 조사에 착수 합니다.


이현종 철원군수
"5만 철원 군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자축하고 있습니다. 분명 지역 균형 발전과 생존권 보장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울에서 철원까지 2시간이던 이동 시간이 1시간 대로 줄고,

포천에서 철원도 현재 50분에서 15분이면 갈 수 있을 전망입니다.

◀브릿지▶
"강원도는 향후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도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철원까지 고속도로가 연장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국가 안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종구 강원자치도 건설교통국장
"전시에 군 병력과 군수품을 수송하는데 굉장히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접경지역 주민들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그동안 감내하고 살았는데 여기에 대한 정부의 보답도, 정부의 대답도 필요하다."

접경지역은 벌써부터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한기호 국회의원
"철원 지역의 관광객이 특히 인원이 많이 늘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플러스 요인이 돼서 예타가 반드시 통과되고 우리 전방지역까지 고속도로 시대가 열릴 것으로 주민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의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는 내년 하반기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 디자인 이민석)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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