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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랑호 부교 철거 절차 착수
2025-04-30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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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존치 여부를 두고 행정 갈등을 빚어왔던 영랑호 부교 철거와 관련된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속초시는 우선 비용부터 산정하고, 추후 여건을 고려해 구체적인 철거 시기 등을 조율할 계획입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장기적인 생태 환경을 위해 영랑호 부교를 철거하라는 법원의 판단.
속초시는 지난해 철거 비용 산정을 위한 용역비 예산안을 편성했지만 시의회 통과가 무산되면서,
올해 추경에 관련 용역비를 다시 반영했습니다.
내부적으로도 의견이 나뉘어 표결이 어려웠던 시의회는 논의 끝에,
철거 관련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다양한 공법을 살피고 부교 존치 방법에 대한 용역도 함께 실시하라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인터뷰]염하나/ 속초시의원
"지금 혈세가 낭비되는 부분에 있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고. 무조건적인 철거가 아니라 구조 변경을 통해서 존치 여부에 있어서도 환경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이 부분에 있어서도 고민을 같이 해보는 게 어떻겠냐."
재판부 강제 조정 이후 10개월 만에 철거 절차에 착수하게 된 속초시는,
철거 비용과 구체적인 방법, 시기 등을 빠른 시일 내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 S /U ▶
"앞으로는 철거에 있어 어떤 친환경 공법을 적용할지, 또 예산은 얼마나 최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수 생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물 속 수백 톤의 구조물을 드러내야 하는 데다,
철거에도 상당한 예산이 들 것으로 보여 적정한 비용을 산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박정숙/ 속초시 관광과장
"추가적으로 앞으로 철거비 예산을 또 사업에 반영해야 되는데 또한 의회의 의결 절차도 남아 있기 때문에 의회와 소통을 통해서.."
철거냐 존치냐를 두고 수년째 갈등을 겪던 영랑호수윗길 부교.
속초시와 시의회, 시민 다수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존치 여부를 두고 행정 갈등을 빚어왔던 영랑호 부교 철거와 관련된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속초시는 우선 비용부터 산정하고, 추후 여건을 고려해 구체적인 철거 시기 등을 조율할 계획입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장기적인 생태 환경을 위해 영랑호 부교를 철거하라는 법원의 판단.
속초시는 지난해 철거 비용 산정을 위한 용역비 예산안을 편성했지만 시의회 통과가 무산되면서,
올해 추경에 관련 용역비를 다시 반영했습니다.
내부적으로도 의견이 나뉘어 표결이 어려웠던 시의회는 논의 끝에,
철거 관련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다양한 공법을 살피고 부교 존치 방법에 대한 용역도 함께 실시하라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인터뷰]염하나/ 속초시의원
"지금 혈세가 낭비되는 부분에 있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고. 무조건적인 철거가 아니라 구조 변경을 통해서 존치 여부에 있어서도 환경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이 부분에 있어서도 고민을 같이 해보는 게 어떻겠냐."
재판부 강제 조정 이후 10개월 만에 철거 절차에 착수하게 된 속초시는,
철거 비용과 구체적인 방법, 시기 등을 빠른 시일 내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 S /U ▶
"앞으로는 철거에 있어 어떤 친환경 공법을 적용할지, 또 예산은 얼마나 최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수 생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물 속 수백 톤의 구조물을 드러내야 하는 데다,
철거에도 상당한 예산이 들 것으로 보여 적정한 비용을 산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박정숙/ 속초시 관광과장
"추가적으로 앞으로 철거비 예산을 또 사업에 반영해야 되는데 또한 의회의 의결 절차도 남아 있기 때문에 의회와 소통을 통해서.."
철거냐 존치냐를 두고 수년째 갈등을 겪던 영랑호수윗길 부교.
속초시와 시의회, 시민 다수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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