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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야 정당 본격 '대선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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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내 정치권도 본격적인 대선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확정했고, 국민의힘도 곧 확정할 예정인데요.

여야 모두 표심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이곤 기자입니다.


[리포터]
오는 6월 3일 치러질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이재명 전 대표가 확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자치도당도 대선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며 선거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종 후보가 선출된 만큼 원팀으로 뭉쳐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 표심도 파고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정훈태/더불어민주당 도당 사무처장
"경청 투어 형식의 선거운동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강원도 전체 14%의 차이로 패배했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10% 이상 승리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또 도당과 도내 시군 지역위원회 18곳을 중심으로 정당사무소 설치를 완료하고,

중앙당 계획에 맞춰 이번주 내에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합니다.

국민의힘도 대선 모드로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50%씩 합산해 내일 두 명의 2차 컷오프 통과자를 발표합니다.

국민의힘 강원자치도당은 다음달 3일 최종 후보가 확정되면 바로 지지세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미경/국민의힘 도당 사무처장
"후보 결정 즉시 선거에 돌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강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별 맞춤형 공약으로 도민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놓은 상태이고요."

선거사무소 등록과 준비를 마친 국민의힘 강원자치도당은 다음달 1일 사무소를 열고,

전당대회가 끝나는대로 선대위도 출범시킵니다.

양당 모두 유세 차량과 선거사무원 등 공식 선거 운동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클로징▶
"대선이 30여 일 남은 지금, 양당의 정치 시계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대선을 향한 강원 지역 표심 공략도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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