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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서 박격포탄 폭발.. 3명 중경상
2025-04-28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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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의 한 주택가에서 고철 분류 작업 중 포탄이 폭발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장에서는 아직 터지지 않은 포탄 10여 개가 추가로 발견돼 자칫하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출입 통제선이 쳐져 있는 주택가 골목.
폭발 충격에 문이며 창문이며 모두 부서지고,
시멘트 바닥까지 움푹 패였습니다.
어제(27일) 오후 4시 30분쯤 강릉의 한 주택가에서 고철 분류 중 군 포탄이 터지면서,
작업을 하던 80대 A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함께 있던 80대 아내도 온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폭발 충격에 놀란 이웃 1명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
"소리가 엄청 컸어요. 방바닥이 약간 막 흔들릴 정도로. 군부대에서 뭐가 터졌나 하고 휴대폰 문자 오는 거만 봤지."
A씨는 생계를 위해 집 마당에 고철 등을 모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녹이 슨 포탄을 고철로 생각하고 해체 하려다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S /U ▶
"사고가 난 현장에서는 아직 터지지 않은 포탄 10여 개도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군 당국은 오래되고 낡아 형체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모두 30cm 가량의 박격포탄인 것으로 보고 수거해 제작 연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도 민간에 다수의 포탄이 어떻게 유입되게 됐는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강릉의 한 주택가에서 고철 분류 작업 중 포탄이 폭발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장에서는 아직 터지지 않은 포탄 10여 개가 추가로 발견돼 자칫하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출입 통제선이 쳐져 있는 주택가 골목.
폭발 충격에 문이며 창문이며 모두 부서지고,
시멘트 바닥까지 움푹 패였습니다.
어제(27일) 오후 4시 30분쯤 강릉의 한 주택가에서 고철 분류 중 군 포탄이 터지면서,
작업을 하던 80대 A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함께 있던 80대 아내도 온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폭발 충격에 놀란 이웃 1명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
"소리가 엄청 컸어요. 방바닥이 약간 막 흔들릴 정도로. 군부대에서 뭐가 터졌나 하고 휴대폰 문자 오는 거만 봤지."
A씨는 생계를 위해 집 마당에 고철 등을 모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녹이 슨 포탄을 고철로 생각하고 해체 하려다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S /U ▶
"사고가 난 현장에서는 아직 터지지 않은 포탄 10여 개도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군 당국은 오래되고 낡아 형체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모두 30cm 가량의 박격포탄인 것으로 보고 수거해 제작 연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도 민간에 다수의 포탄이 어떻게 유입되게 됐는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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