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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가 발굴..'로컬G 페스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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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대학과 예비 창업가가 협력해 개발한 로컬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역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제품 소개와 함께 청년 창업가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렸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산 들기름과 곤드레 나물로 만든 빵,

고랭지 감자와 동해안 미역이 들어간 디저트까지.

생소하지만 특별한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모두 지역 청년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상품입니다.

[인터뷰]이재순/ 관람객
"내가 생각하는 로컬, 저희 지역의 로컬, 강원도의 로컬 궁금해서 왔습니다. 천연자원들이 풍부해서 그렇게 매칭해서 하시는 로컬 비즈니스 사업들을 많이 하세요. 그거에 놀랐고."

청년은 창업 전 소비자 반응을 먼저 살필 수 있어 좋고,

관람객은 다양한 지역 상품을 만나 보게 돼 눈이 즐겁습니다.

커피 도시 강릉에서 열린 만큼,

예비 카페 창업가가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는 전국 학생 바리스타대회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인터뷰]정소연/ 청년 바리스타
"라떼 아트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까 손님들한테 이쁘게 나갈 수도 있게 되고 커피 산업에 더 깊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비 창업가 뿐만 아니라,

이미 지역에 자리 잡은 40여 개 브랜드 선배 창업가도 함께 참여해 인기 제품을 선보이고 각종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인터뷰]최근표/ 강원도립대 산학협력단장
"청년들이 그런 아이템들을 꺼내서 지역에서 자기 사업을 하면서 정주할 수 있는 그런 청년들이 많이 나타나면 좋겠다 싶어서."

예비 창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첫 개막한 '강원 로컬G 페스타'.

청년의 지역 정착과 미래 먹거리 발굴의 발판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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