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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 그랜드밸리 케이블카.."편하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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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렁다리로 다시 유명해진 소금산 관광객이 최근 두 배로 늘었습니다.

지난 2월 소금산 그랜드 밸리 케이블카가 개통되면서 한시간 넘게 걸어야했던 길이 6분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재방문도 늘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소금산의 절경을 끼고 올라가는 케이블카.

지난 2월 25일 소금산 그랜드밸리 완성을 알린 케이블카 개통식 이후 문전성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걸어서 왕복하려면 2시간 이상 소요돼 체력 부담이 컸던 만큼,

케이블카 개통 소식을 듣고 다시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도 많습니다.

[인터뷰]
"케이블카 생겼다 그래서 일부러 왔습니다. 케이블카 없으면 안 오죠. 작년에 고생을 해서..계단이 엄청 가파르고 많더라고요."

소금산 전체를 둘러보지 않고 출렁다리에서 절경을 만끽한 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올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형님들이 연세도 있고 하니깐 걷기에는 불편하기도 하고 편리하게 케이블카가 있어서 여기에 오게 됐습니다."

10인승이 정원인 케이블카는 모두 22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소금산 출렁다리까지 길이는 972m.

6분 정도 케이블카를 타고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다자녀 가정 등 각종 우대 혜택도 마련돼 가족단위 관광객이 특히 많습니다.

케이블카가 개통되고 지난달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은 방문객은 6만 9천411명.

지난해 3월 입장객 3만 8천100명과 비교했을 때 82% 정도 늘었습니다.

케이블카 개통 이후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은 11만 4천여 명, 수익은 12억 원에 달합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이락춘, 이광수)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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