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횡성 우천면 용둔리 일원에 군부대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 반발이 거셉니다.

횡성군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용둔리 일원 21만 5천㎡ 규모의 부지를 취득한데 이어 올해 2차로 33만㎡ 정도 추가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들은 국방부가 사전에 주민설명회 등 어떤 절차도 없이 군부대 신설을 강행하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는 27일 용둔리 마을에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사업 백지화를 위한 총력 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