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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석방, '관저 정치 변수되나?"
2025-03-10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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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됐습니다.
탄핵 선고가 임박했는데 느닷없는 변수가 생긴 겁니다.
여야는 계엄 직후처럼 총력전 체제로 돌입했습니다.
강원도 정치권도 각 진영 맨 앞에서 격렬하게 부딪히고 있습니다.
이번 주가 고비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윤석열 대통령이 52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이철규, 유상범 의원은 구치소 앞으로 마중을 나갔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밤 관저에서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30분 정도 대화에서 대통령은 "당을 잘 운영해 줘서 고맙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사법기관이라도 절차적 흠결을 저지르면서 인권을 침해할 권한은 없다면서 당연한 판결이라는 입장입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은 오로지 질서 있는 수습과 안정을 위해 책임 있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로지 본인의 생존과 권력 찬탈을 위해 내전 촉발, 사회 혼란 유발을 서슴지 않는 경거망동을 중단하길 바랍니다."
민주당은 총동원령을 내리고 매일 두 차례 의원 총회와 탄핵 촉구 장외 집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석방이 탄핵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없다면서도 여론 흐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석방을 지휘한 검찰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야 5당이 함께 심우정 검찰총장을 공수처에 직권남용으로 고발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제도 불안해져서 환율이 폭등하고 주가가 폭락하고 있습니다. 대체 누구를 위한 일인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 나라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여야 할 검찰이 해괴한 잔꾀로 내란 수괴를 석방해 줬습니다."
민주당이 비상 체제에 돌입하면서 오늘로 계획됐던 이재명 대표와 이광재 전 강원지사 회동은 순연됐습니다.
석방됐더라도 대통령 직무는 여전히 정지 상태입니다.
하지만 관저 정치는 변수가 될 수 있고, 특히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여권의 셈법이 더 복잡해졌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됐습니다.
탄핵 선고가 임박했는데 느닷없는 변수가 생긴 겁니다.
여야는 계엄 직후처럼 총력전 체제로 돌입했습니다.
강원도 정치권도 각 진영 맨 앞에서 격렬하게 부딪히고 있습니다.
이번 주가 고비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윤석열 대통령이 52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이철규, 유상범 의원은 구치소 앞으로 마중을 나갔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밤 관저에서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30분 정도 대화에서 대통령은 "당을 잘 운영해 줘서 고맙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사법기관이라도 절차적 흠결을 저지르면서 인권을 침해할 권한은 없다면서 당연한 판결이라는 입장입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은 오로지 질서 있는 수습과 안정을 위해 책임 있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로지 본인의 생존과 권력 찬탈을 위해 내전 촉발, 사회 혼란 유발을 서슴지 않는 경거망동을 중단하길 바랍니다."
민주당은 총동원령을 내리고 매일 두 차례 의원 총회와 탄핵 촉구 장외 집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석방이 탄핵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없다면서도 여론 흐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석방을 지휘한 검찰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야 5당이 함께 심우정 검찰총장을 공수처에 직권남용으로 고발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제도 불안해져서 환율이 폭등하고 주가가 폭락하고 있습니다. 대체 누구를 위한 일인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 나라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여야 할 검찰이 해괴한 잔꾀로 내란 수괴를 석방해 줬습니다."
민주당이 비상 체제에 돌입하면서 오늘로 계획됐던 이재명 대표와 이광재 전 강원지사 회동은 순연됐습니다.
석방됐더라도 대통령 직무는 여전히 정지 상태입니다.
하지만 관저 정치는 변수가 될 수 있고, 특히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여권의 셈법이 더 복잡해졌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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