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봄 나들이 최적지, 도내 곳곳 홍보 박차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얼마 전까지 폭설이 내렸지만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봄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원자치도와 강릉시 등 지자체들은 봄 나들이 관광지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매년 봄, 강릉 경포호 일대는 벚꽃으로 물듭니다.

빼어난 주변 경관을 배경으로 따뜻한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잎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강릉시가 경포호 벚꽃축제 등과 연계해 봄나들이 여행 최적지로 강릉을 선택해 달라는 대대적인 홍보에 나섭니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봄 기온이 높을 것으로 보여 어느 때보다 봄나들이 여행이 늘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부울경 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저희가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강원자치도 역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곳곳을 추천 여행지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은 춘천 의암호 출렁다리와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선정해 관광객을 유혹합니다.

4월에는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와 양양 남대천 벚꽃길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이끌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연말까지 매월 테마에 맞는 도내 주요 관광 거점을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성림/강원자치도 관광국장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강원자치도를 찾아서 강원의 매력적인 관광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원자치도를 비롯한 일선 지자체의 봄 나들이 관광 홍보 마케팅이 지역 경기 부양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