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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문막 도시개발사업 추진..주민 '환영'
2025-02-28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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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최대 규모 공단이 밀집한 원주 문막은 높은 생산성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생활 인프라가 단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최근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부론 나들목 개설 등 추진되면서 생활 인프라 확충에 대한 민원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원주시가 자체적인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결정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의 관문이자 경제 배후 도심인 문막읍.
6개 공단에 입주 기업만 2백여 곳.
원주시 전체 공업 지역의 42%를 차지합니다.
근로자 수만 만여 명.
여기에 최근 부론일반산업단지도 착공하면서 기업과 근로자 증가가 예상됩니다.
오는 2027년 부론 나들목도 개통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정주여건이 늘 문제였습니다.
◀브릿지▶
"낙후된 생활 인프라로 인구가 점점 줄면서 도시개발사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막대한 사업비때문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 시행을 검토했지만,
여러 가지 내부 사정으로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결국 원주시가 자체 사업 추진을 결정했습니다.
사업 대상지는 문막리 앞뜰 일원 23만㎡ 규모.
사업비만 천5백억 원에 달합니다.
주민들은 대환영입니다.
[인터뷰] 공종구 / 문막읍 이장협의회장
"사업성이 좀 떨어진다고 여태까지 못했는데 이번에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구가 좀 늘어야 되지 않겠어요."
이번 결정에는 문막 주변 교통 인프라 개선과 각종 시설 유치 영향이 컸습니다.
문막~흥업 간 6차로 확장 계획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됐고,
부론산단에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와 신뢰성 검증센터가 오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옵니다.
[인터뷰] 남기은 / 원주시 지역개발과장
"부론일반산업단지가 지금 2026년 정도에 준공을 앞두고 있고요. 여주~원주 복선 전철이 2028년 개통을 앞두면서 이 주변 상황이 많이 바뀌고 또 지역 주민들도 굉장히 개발을 지속적으로 원하셨고 해서."
원주시는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문막교 재가설 등 다양한 생활 SOC 확충을 통해 문막지역을 명실상부 원주의 경제 허브로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도내 최대 규모 공단이 밀집한 원주 문막은 높은 생산성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생활 인프라가 단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최근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부론 나들목 개설 등 추진되면서 생활 인프라 확충에 대한 민원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원주시가 자체적인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결정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의 관문이자 경제 배후 도심인 문막읍.
6개 공단에 입주 기업만 2백여 곳.
원주시 전체 공업 지역의 42%를 차지합니다.
근로자 수만 만여 명.
여기에 최근 부론일반산업단지도 착공하면서 기업과 근로자 증가가 예상됩니다.
오는 2027년 부론 나들목도 개통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정주여건이 늘 문제였습니다.
◀브릿지▶
"낙후된 생활 인프라로 인구가 점점 줄면서 도시개발사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막대한 사업비때문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 시행을 검토했지만,
여러 가지 내부 사정으로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결국 원주시가 자체 사업 추진을 결정했습니다.
사업 대상지는 문막리 앞뜰 일원 23만㎡ 규모.
사업비만 천5백억 원에 달합니다.
주민들은 대환영입니다.
[인터뷰] 공종구 / 문막읍 이장협의회장
"사업성이 좀 떨어진다고 여태까지 못했는데 이번에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구가 좀 늘어야 되지 않겠어요."
이번 결정에는 문막 주변 교통 인프라 개선과 각종 시설 유치 영향이 컸습니다.
문막~흥업 간 6차로 확장 계획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됐고,
부론산단에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와 신뢰성 검증센터가 오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옵니다.
[인터뷰] 남기은 / 원주시 지역개발과장
"부론일반산업단지가 지금 2026년 정도에 준공을 앞두고 있고요. 여주~원주 복선 전철이 2028년 개통을 앞두면서 이 주변 상황이 많이 바뀌고 또 지역 주민들도 굉장히 개발을 지속적으로 원하셨고 해서."
원주시는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문막교 재가설 등 다양한 생활 SOC 확충을 통해 문막지역을 명실상부 원주의 경제 허브로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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