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종교단체 신도 간 충돌이 발생해 경찰이 2명을 검거하고 7명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고성경찰서는 공동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종교단체 신도 A씨 등 7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폭력행위 등으로 지명 수배된 B씨 등 2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3일) 오전 4시 30분쯤 신도 100여명과 고성 토성면의 한 종교단체 수련시설에 침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이 해당 종교단체 간부진의 불법 운영과 횡령 등을 주장하며 무단 침입을 하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