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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벚꽃 추경' 힘겨루기
2025-02-10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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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에서 여야 교섭단체 연설이 시작됐습니다.
탄핵 심판이 마무리 단계인 데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관심이 컸는데,
먼저 포문을 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민주주의 회복과 경제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30조 원대 추경을 제안했는데, 강원도로서도 급한 일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의 친위 군사쿠데타'에 대한민국 모든 성취가 물거품이 될 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헌정 회복과 격차 완화, 지속 성장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AI와 바이오, 제조업 부활 등 경제 과제를 제시했고,
최근 정책 우클릭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노동 시간 단축을 강조했습니다.
◀ S Y N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창의와 자율의 첨단기술 사회로 가려면 노동시간을 줄이고 '주4.5일제'를 거쳐 '주 4일 근무 국가'로 나아가야 합니다."
특히 재정 확대를 통한 경기 회복의 적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면서 최소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제안했습니다.
강원도는 지난해 754억 원 국비 증액을 하려다 불발됐고, 특히 SOC 예산이 급합니다.
긴급 추경이라 당장 급한 민생 예산만 짜는 것 아이냐는 우려가 있었는데,
민주당은 항목을 제한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 S Y N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공주택과 지방 SOC,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도, AI, 반도체 등 미래산업을 위한 추가 투자도 필요합니다.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추경 편성에 꼭 필요하다면 특정 항목을 굳이 고집하지 않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그간 보여준 건 탄핵과 특검뿐이었다면서,
이재명 대표에게 말로만 하지 말고 일관된 원칙, 행동을 보여달라고 비판했습니다.
◀STAND-up▶
"이번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조기 대선 가능성을 보고 있는 여야의 '전초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이어 내일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연설에 나섭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에서 여야 교섭단체 연설이 시작됐습니다.
탄핵 심판이 마무리 단계인 데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관심이 컸는데,
먼저 포문을 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민주주의 회복과 경제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30조 원대 추경을 제안했는데, 강원도로서도 급한 일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의 친위 군사쿠데타'에 대한민국 모든 성취가 물거품이 될 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헌정 회복과 격차 완화, 지속 성장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AI와 바이오, 제조업 부활 등 경제 과제를 제시했고,
최근 정책 우클릭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노동 시간 단축을 강조했습니다.
◀ S Y N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창의와 자율의 첨단기술 사회로 가려면 노동시간을 줄이고 '주4.5일제'를 거쳐 '주 4일 근무 국가'로 나아가야 합니다."
특히 재정 확대를 통한 경기 회복의 적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면서 최소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제안했습니다.
강원도는 지난해 754억 원 국비 증액을 하려다 불발됐고, 특히 SOC 예산이 급합니다.
긴급 추경이라 당장 급한 민생 예산만 짜는 것 아이냐는 우려가 있었는데,
민주당은 항목을 제한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 S Y N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공주택과 지방 SOC,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도, AI, 반도체 등 미래산업을 위한 추가 투자도 필요합니다.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추경 편성에 꼭 필요하다면 특정 항목을 굳이 고집하지 않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그간 보여준 건 탄핵과 특검뿐이었다면서,
이재명 대표에게 말로만 하지 말고 일관된 원칙, 행동을 보여달라고 비판했습니다.
◀STAND-up▶
"이번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조기 대선 가능성을 보고 있는 여야의 '전초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이어 내일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연설에 나섭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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