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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강화..올해 교육원 3곳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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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 학생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강원특수교육원이 다음달 착공합니다.

202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춘천과 원주, 강릉 등 모두 3곳에건립됩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시 옛 신동초교.

다음달부터 이곳 5천 제곱미터 부지에 강원특수교육원 본원 건립이 본격화됩니다.

강원자치도교육청은 강원특수교원을 통해 장애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특수교육을 내실화하겠단 목표입니다.

◀브릿지▶
"강원교육청은 춘천 본원 뿐만 아니라 원주, 강릉에도 특수교육원을 건립합니다."

3개 지역에 들어서는 특수교육원에는 특수교육 체험관과 직업체험실, 감각 통합치료실 등 전문 시설이 구축됩니다.

지역별 담당하는 중점 기능도 다릅니다.

/춘천 본원은 맞춤형 특수 교육 과정과 특수교육 정책연구와 연수,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중심으로 설계됐습니다.

원주 분원은 진로 탐색과 상담, 직업 체험 중심 교육이 진행되고,

강릉 분원은 가족 캠프와 상담, 여가활동, 안전체험 교육 기능을 맡게 됩니다. /

이를 통해 강원교육청은 장애 학생의 미래 설계와 졸업 후 자립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속도감 있게 완성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누구든지 장애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거든요. 우리 장애 아이들이 비장애 아이들과 차별 받지 않는 그런 환경을 만들고 열심히 자기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교육 기관을 한번 해보겠다. 그런 취지로 만들었습니다."

다만 도내 장애 학생이 3천 명 가량 되는 반면,

특수교육원별 하루 최대 수용 인원은 60여 명 정도여서 앞으로 수용 인원과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합니다.

도내 3개 지역에 동시 건립되는 강원특수교육원은 오는 2026년 3월 공식 개원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이정석 / 디자인 이민석>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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