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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농촌유학 성지된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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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지난해 강원자치도에서 시작한 농촌유학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 특히 영월군은 빼어난 자연과 관광인프라가 많아 농촌유학의 성지로 불립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고사리 손으로 감자를 심는 아이들.

친구들과 함께 하다 보면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영월 옥동초등학교 전교생이 야외 체험 학습을 즐기며 추억도 쌓고 지식도 얻어갑니다.



"진달래 꽃은 사랑의 기쁨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가 식용으로도 먹고는 하지만 산속에 많이 피기도 하죠."

옥동초 전교생 43명 가운데 15명은 서울에서 온 유학생입니다.

학교는 폐교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교육 효과도 커, 동네 학생과 유학생이 다양한 야외 활동을 통해 어울리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영월에 와서 공부 안 하고 친구들이랑 자연에서 이렇게 뛰놀고 수현이가 잘해줘서 너무 좋아요.

영월군은 옥동초와 녹전초 등 6개 학교에서 유학생을 받고 있습니다.

참여 중인 학생은 44명으로 강원자치도에서도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관광 인프라가 인기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영월은 박물관의 고을이라고 하거든요. 아이가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 곳곳에 있어가지고.."

영월군은 학부모에게 최대 9년 동안 월 40만 원의 체류비를 지급하는 등 영월형 농촌유학을 추진해 인구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클로징▶
"수려한 자연경관과 파격적인 지원 덕분에 영월군이 농촌유학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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