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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미세먼지 '매우나쁨'..내일까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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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도내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빴습니다.

특히 영동지역은 황사위기경보 '주의'가 내려졌는데요.

내일까지 황사의 영향이 계속될 전망이라 외출 시엔 반드시 마스크 챙기셔야겠습니다.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하늘은 뿌옇게 변했고, 공기는 탁합니다.

시민들은 마스크를 다시 착용했습니다.

어제부터 이어진 황사의 영향입니다.

[인터뷰]
"(미세먼지가 심하면) 항상 물을 가방에 넣어 다니면서 외출할 때에도 중간중간 마시고 마스크는 항상 끼고 있고 그렇게 하지요."

오늘 도내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기준치인 151 마이크로그램을 훌쩍 넘어,

대관령 363, 속초 244, 영월 240, 북춘천 151 등을 기록했습니다.

평소보다 3배에서 7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생겨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영서지역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영동지역은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는데,

영동지역은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도 발령됐습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성장기 아이나 노약자 등에게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외출할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가정에서는 문이나 창문을 닫아 황사의 실내 유입을 막아야 합니다.

[인터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시고 귀가 후 손발과 머리를 신속하게 씻어줘야 합니다."

황사는 내일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으로,

오늘보다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겠지만, 동해안에는 황사가 계속 나타날 예정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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