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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3선 도전 vs 정권 심판' 동태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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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동해-태백-삼척-정선 후보자 토론회 살펴보겠습니다.

이른바 '찐윤'이라고 까지 불리는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와 민주당 한호연 후보가 맞붙은 만큼 정권심판론을 두고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후보는 현 정권의 무능함을 지적하며,

이번 총선은 유권자의 심판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지난 2년을 요약하면 무능, 무책임, 무비전의 삼무정권이라 평가합니다. 대파 한 단이 3천 원을 넘나들고 사과 한 개가 만 원을 호가하는 시대입니다. 경제와 민생은 파탄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는 사심없이 옳은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윤석열 정부의 공을 내세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현재 국정운영을 하면서 개인의 인기라든가 정파적 이익, 선거를 앞두고 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 이런 것들을 선거와 관계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파탄 직전이던 한일 관계를 정상화시켰습니다. 인기없는 정책입니다."

특히 이철규 후보는 지난 8년 간의 의정 성과를 하나하나 꼽아가며,

중앙 정치권에서도 통하는 힘있는 3선 의원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동해역 KTX 시대를 열었고, 폐특법을 사실상 항구화하고 폐광기금의 납부율을 대폭 상승시켰습니다. 순직산업전사 위령탑도 건립하도록 마무리 지었습니다."

한호연 후보는 오히려 선수 교체를 통해 견제와 균형을 도모하는 편이 지역 경제 발전에 더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치가 바로서야 민생도 바로 설 수 있습니다.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뤄야 민주주의도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지역은 오랫동안 보수편향에 사로잡혀."

두 후보는 동해-삼척 액화수소 클러스터 같은 굵직한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뜻을 같이 했습니다.

이번 법정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개혁신당 류성호 후보는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양당 정치판을 대청소하고 몰락한 민생경제를 살리겠다"며 변화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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