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출마 선언과 함께 국민의힘 복당 의사를 밝힌 김한근 전 강릉시장이 김홍규 현 시장과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 신청을 한 김한근 전 강릉시장은 당에 신속한 복당 절차를 밟아달라고 요구하며,

지난 23일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현 시장과 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복당이 불가하다는 논의가 있었다는 전언이 있었다며 김홍규 현 시장의 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대해 김홍규 현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비롯해 제설작업과 지역 현안 해결 일정으로 '그런 일에 쓸 시간이 없었다'"며 사실이 아닌 주장을 배포한 김한근 예비후보자의 행위에 강력 대응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