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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전문과학관 착공..북부권 활성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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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군이 주둔했던 원주 캠프롱 부지에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이 들어섭니다.

원주시는 복합체육센터와 함께 전문과학관을 조성해 낙후됐던 북부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주한 미군이 주둔했던 캠프롱 부지.

금단의 땅이 시민에게 돌아가면서 34만 5천여㎡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이 모색되기 시작했습니다.

부지 활용에 고심하던 원주시는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유치에 나서,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과학관으로는 전국 6번째, 전문 과학관으로는 전국 처음입니다.



"향후 지역 내 의료생명분야 유관기관, 기업, 학교 등이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과학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총 사업비 409억 원이 투입된 과학관은 오는 2025년 3월 완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연면적 7천여 ㎡, 지상 3층 규모로 생명·의료 분야 전문과학관으로 만듭니다.


"전문 과학관으로 지어지는 만큼 생명과 의료에 초점을 맞춰 전시공간이 마련되고 이에 맞춘 체험 교육이 이뤄집니다."

1층은 생명현상의 신비와 인체구조를 탐구하는 바이오 코드.

2층은 질병과 관련된 의료과학기술을 탐구하는 메디컬 코드를 주제로 조성됩니다.

[인터뷰]
"(캠프롱) 한쪽에서는 토양을 복원하고 또 한쪽에서는 원주시민들이 원하는, 강원도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업 시설들을 짓고 있습니다. 그 시작이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원주시는 과학관과 함께 캠프롱에 복합체육센터와 역사박물관 등도 조성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북부권의 활력을 되찾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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