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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 투자선도지구 도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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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해 묵호항은 최근 몇년 사이 관광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관광객도 차츰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가 관광자원 개발이나 정주여건 개선 등은 앞으로 꾸준히 해결해야 할 과제인데요.

동해시가 500억 원 규모의 정부 투자선도지구 사업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잡니다.


[리포터]
묵호항 일대.

국가관리항만으로 석탄운송과 어업기지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석탄과 시멘트 등 물류 운송은 쇠퇴하고, 어업과 관광 어항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인 도째비골이나 논골담길 등은 연간 50만 명이 몰립니다.

동해시가 묵호항 일대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추가 관광자원 확보와 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이 가능한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나섰습니다.

사일로 등 근대산업 시설을 개조해 관광 자원화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오션타운 조성과 해양테마공원 등을 만드는 계획입니다.

◀ S /U ▶
"동해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신청서를 이달 중에 제출하고 정부에서는 8월까지 현장점검 등을 거쳐 9월 중에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오는 2030년까지 500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인터뷰]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공모 사업에 대한 기본구상을 마련했습니다. 기본 구상을 토대로 충실한 사업계획을 작성하여 정부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 중입니다."

개발이 진행되더라도 상업과 공업구역이 혼재된 묵호항 일대의 산업 환경을 개선하고,

획기적인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야하는 점은 해결해야 할 장기 과제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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