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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야구 에어돔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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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횡성군에 야구 에어돔 설치가 추진됩니다.

횡성군이 최근 KBO와 협약을 맺고 야구센터 건립 등을 통해 베이스볼 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인데요.

관건은 사업비의 절반 가량인 국비 확보입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횡성군 공근면 베이스볼 파크.

지난 2016년 사업비 228억 원을 들여,

야구장 4개와 실내 연습장, 조명탑 등을 갖췄습니다.

◀브릿지▶
"이곳 횡성 베이스볼 파크에서는 매년 사회인 야구와 유소년 야구 등 크고 작은 대회가 열리지만 대회가 끝나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횡성군은 KBO와 야구센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사업비는 250억 원.

숙박시설과 트레이닝 설비를 갖춘 야구 비전센터를 만들고,

오는 2026년까지 체험시설을 갖춘 야구 테마공원도 조성합니다.

이중 핵심은 4계절 이용 가능한 야구 에어돔입니다.

[인터뷰]
"동절기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거의 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런 상태거든요."

에어돔은 공기의 압력을 통해 돔 형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기후에 관계없이 사시사철 이용이 가능합니다.

최대 초속 80m의 풍속에도 견딜 수 있고, 단열성과 내구성도 뛰어납니다.

문제는 설치비 백억 원.

횡성군은 설치비의 절반은 국비로 확보하기 위해 공모 사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베이스볼 파크가 이용이 더 확대되려면 저희가 에어돔을 조성을 해서 저희가 유치해야 더 많은 이용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에어돔 설치로 4계절 야구대회 유치와 선수 전지훈련장 활용 등이 가능해지면,

횡성 베이스볼 파크가 명실상부한 한국 야구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을 전망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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