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지역 기여 없는 국방과학연구소 반대"
2023-03-03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지난해부터 동해 묵호항 일대에 국방과학연구소 분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묵호항은 오래전부터 관광단지로 조성되고 있어, 주민 반발이 거셉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동해시가 2028년까지 계획하고 있는 묵호항 재개발 2단계 사업.
200억 원을 들여 국제여객터미널을 새로 만들고, 친수공간과 수산물 판매센터 등을 조성해 관광 복합 항만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하지만 동해시가 지난해 갑자기 관광시설이 아닌 국방연구시설 건립을 검토하면서 주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민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묵호항 재창조사업 이런 부분들이 무산되거나 또한 어떤 규제와 통제로 인해서 축소가 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연구시설이 들어올 경우 일대가 보안구역으로 묶이게 돼 개발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반발이 커지자, 동해시는 관광개발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충족될 만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연구소 측에 요청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방안 제시는 없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동해시는 지금도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지 않는가, 이것이 어떻게 보면 지금 이 연구시설에 대해 갑론을박 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해시는 주민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겠다면서도, 건립 여부에 대해 쉽게 결정을 못하는 눈칩니다.
[인터뷰]
"시의 미래를 위해서 연구소도 묵호항 재개발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방안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주민들과 연구소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해시는 관련 용역을 추가로 진행하고 주민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반발 분위기가 워낙 강해 접점을 찾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지난해부터 동해 묵호항 일대에 국방과학연구소 분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묵호항은 오래전부터 관광단지로 조성되고 있어, 주민 반발이 거셉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동해시가 2028년까지 계획하고 있는 묵호항 재개발 2단계 사업.
200억 원을 들여 국제여객터미널을 새로 만들고, 친수공간과 수산물 판매센터 등을 조성해 관광 복합 항만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하지만 동해시가 지난해 갑자기 관광시설이 아닌 국방연구시설 건립을 검토하면서 주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민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묵호항 재창조사업 이런 부분들이 무산되거나 또한 어떤 규제와 통제로 인해서 축소가 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연구시설이 들어올 경우 일대가 보안구역으로 묶이게 돼 개발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반발이 커지자, 동해시는 관광개발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충족될 만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연구소 측에 요청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방안 제시는 없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동해시는 지금도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지 않는가, 이것이 어떻게 보면 지금 이 연구시설에 대해 갑론을박 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해시는 주민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겠다면서도, 건립 여부에 대해 쉽게 결정을 못하는 눈칩니다.
[인터뷰]
"시의 미래를 위해서 연구소도 묵호항 재개발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방안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주민들과 연구소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해시는 관련 용역을 추가로 진행하고 주민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반발 분위기가 워낙 강해 접점을 찾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