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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출연> 최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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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번에는 최경식 기자와 달라진 학교 방역 지침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오) 코로나19로 학교에서는 유독 강화된 방역 지침이 적용 돼 왔는데요. 새학기부터 완화된 방역 지침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최) 우선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자율로 변경됐습니다.
등교 시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발열 검사를 비롯해, 급식실 칸막이 설치와 기숙사 관리도 폐지됐는데요.
다만, 학교 감염 상황 등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도 있도록 했습니다.
또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도록 권고했던 자가진단 앱 등록은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에만 참여하도록 대상이 축소됐습니다.
하지만 실내 환기는 여전히 중요하죠.
앞으로도 교실 환기는 하루 3회 이상, 회당 10분 이상씩 유지해야 합니다.


오) 그럼에도 반드시 학교나 학원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거나 적극 착용을 권고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언제인가요?


최) 학생들이 등교나 등원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통근, 통학 차량을 탈 때에는 마스크를 꼭 써야 합니다.
앞으로 재개될 수학 여행이나 현장 체험학습을 갈 때에도, 단체로 버스 등을 이용한다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데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실이나 강당 등에서 합창 수업을 할 때인데요.
다수가 밀집한 실내체육관 관중석에서 응원이나 함성을 지를 때에도 비말이 많이 튈 수 있어 학교 재량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할 계획입니다.


오)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된 건 아니여서 앞으로 집단 감염 등 만일에도 대비해야 할 텐데요. 교육 당국은 어떻게 대응한다는 계획인가요?


최) 네 만일 학교 내 집단 감염이 다시 발생하면 학교는 일단 학생들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게 한 뒤,
귀가 조치하고 필요시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또 학교에 비축된 키트를 배부해, 가정에서 신속히 검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인데요.
이후 가정에 있는 학생에 대한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하고, 인접 학교와의 정보도 공유하는 등 긴급 방역 지침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오). 네 최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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