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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만성 주차난 심각..주차요금은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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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가용이 늘면서 시.군마다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죠,

관광객이 많은 강릉시는 더 심각합니다.

주차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이렇다 할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 강문해변 일대입니다.

낮이든 밤이든, 평일이든 주말이든 사람들로 북적이고 인근 주차장은 차들로 빼곡합니다.

도심 주택가도 사정은 마찬가지.

한 낮에도 이면도로 양쪽 모두 차들이 점령했습니다.

[인터뷰]
"상가에 오시는 손님들도 주차를 힘들어 하시지만 입주하신 분들과 가게오신 손님들과도 주차문제로 좀 어려움이 있어요."

신도심 구도심 할 것없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강릉 곳곳에 마련된 공영주차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전체 차량 대수는 16만여 대.

하지만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 특성상 유동인구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 S / U ▶
"이런가운데 강릉시는 이후 굵직한 세계행사 유치 등을 앞두고 있어 근본적인 주차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올해 예산 50억 여 원을 투입해 각 읍면동을 중심으로 5곳 정도를 정하고,

차량 3백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에는 역부족입니다.

게다가 강릉시는 올해부터 공영주차장 기본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주차난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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