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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민선 8기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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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강원도와 18개 시·군이 일제히 민선 8기 닻을 올렸습니다.

도내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오늘 새벽 0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집중호우로 비상 근무중인 119종합상황실 방문을 시작으로 도지사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동이 트자 충렬탑에 참배한 뒤 도청으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집무실 첫 공식 일정,

1호 안건은 '강원특별자치도추진단 설치·운영계획'이었습니다.

특별자치도 개정안 마련과 특례 조항 발굴 등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1호 결재로 정했습니다.

특별자치도 완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만큼, 도정 구호도 '새로운 강원도! 특별자치시대!'로 정했습니다.

[인터뷰]
"드디어 새로운 강원시대, 특별한 자치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앞으로 1년이라는 골든타임 동안 철저히 준비해서 멋진 강원특별자치도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점심에는 어르신들을 잘 섬기겠다는 의지를 담아 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를 했습니다.

18개 시장·군수들도 취임식을 열고 일제히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탈권위 분위기와 경제위기 상황을 감안해 공연과 식전행사를 없애고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단체장도 있었습니다.

또 민생을 꼼꼼히 살피겠다는 의지를 다지기위해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을 초청하거나 법인세 성실납부 기업인과 자원봉사자를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민선 8기 도 지자체장은 도지사를 포함해 국민의힘 소속이 15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4명으로 꾸려졌습니다.

◀브릿지▶
"이들은 오는 2026년까지 150만 강원도민의 살림을 함께 꾸려가게 됩니다."

앞으로 4년. 코로나와 극심한 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도정과 시정, 군정의 성패가 이들에게 달렸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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