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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골든위크', 공천 금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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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1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여·야의 옥석고르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미 후보 선정이 끝난 강원도지사 선거를 비롯해 18개 시·군 단체장의 공천이 이번 주 확정될 전망인데요,

여·야 후보가 확정되면 한 달여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불을 뿜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6·1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여·야 후보군 선정 작업이 7부 능선을 넘어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26일, 오늘) 원주와 동해, 삼척, 속초, 영월, 철원 등 6개 지역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미 태백과 정선 등 10곳의 현직 시장·군수에 대한 공천은 확정했고, 강릉은 김우영 전 서울 은평구청장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다만, 전략선거구에서 100% 일반국민여론조사 로 후보 선출 방식을 바꾼 춘천이 변수입니다.

급작스런 경선 방식 변경으로 셈법이 복잡해지자 유정배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배제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예비후보를 사퇴했습니다.

이에따라 춘천시장 선거전은 강청룡·육동한·이재수·허소영 등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민주당 춘천시장 후보 4명은 오는 28일 G1방송에서 열리는 후보자 토론회에서 열띤 설전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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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승리의 영향으로 선수층이 두터워진 국민의힘도 후보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단수 추천인 동해·횡성·화천·양양을 제외하고,

4명의 후보가 뛰어든 원주와 6명의 후보가 나선 고성 등 2곳은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나머지 12곳은 권리당원 50%·일반여론조사 50% 경선을 벌입니다.

전직 시장 2명을 비롯해 4명을 컷오프 한 춘천은 이상민·최성현·한중일 3명의 후보가 경쟁 중으로,

여론조사를 앞두고 오는 27일 G1방송에서 열리는 TV토론회에서 양보없는 혈전이 예상됩니다.

도내 광역기초단체장에 단 1명만 후보를 낸 정의당은 강릉시장 선거에 임명희 강릉시위원장을 확정하고 세결집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여·야의 본선 진출자 결정이 모두 끝나면,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정치권의 치열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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