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춘천 도심에 위치한 후평산업단지는 조성된 지 50년이 넘어 재구조화에 대한 요구가 계속돼 왔습니다.

노후된 후평산업단지를 첨단ICT 기술 기반의 지식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1969년, 춘천 후평일반산업단지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조성됐습니다.

50년 넘게 전통 제조업을 바탕으로 춘천 산업의 중심축을 이뤄왔습니다.

하지만, 기반시설 노후화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급속한 산업 환경 변화로 주력 사업이 침체되면서 쇠퇴해왔습니다.



"후평산단이 4차 산업 혁명 시대, 첨단ICT 기술 기반의 지식산업 산단으로 다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리포터]
첨단ICT 기술 기업을 위한 전문 지원센터가 후평산단에 들어섭니다.

춘천 ICT벤처센터는 원주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에 이어 도내에서 두 번째로 건립되는 공공 개발 지식산업센터입니다.

오는 2023년 센터가 들어서면 입주 기업들의 근무환경개선과 연구 개발 지원, 스마트 생태 공장 조성이 가능해 질 전망입니다.

AI와 빅데이터,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와 연계한 사업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 입주 공간도 마련됩니다.



"기존의 70년대 옷을 완전히 벗어버리는 새로운 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해서 거리로 새롭게 조성하고 담장도 철거하고 완벽하게 새로운.."

[리포터]
춘천시는 ICT벤처센터가 운영되면, 인근 바이오융복합 산업화 지원센터와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등과 연계한 인력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도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