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이동.3> 동해시 "고령친화도시로.."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남)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동해시는 어르신들이 편하게 오랫동안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복지 사업에서부터 일자리, 주거까지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이른 아침,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겁니다.

연락이 닿자 음식과 생필품을 담은 가방을 챙겨 댁으로 향합니다.

물품을 전하며 건강은 어떤지, 걱정은 없는지 안부를 챙깁니다.

얘기도 하고 놀이도 해주는 생활지원사들은 자식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유케어(U-care)센터의 돌봄 혜택을 보는 어르신은 2200여명.



"오늘 기분이 좀 어떠세요? (기분 좋아요. 매일 좋지 뭐. 선생님이 오셔가지고 매일 좋지요 뭐," 다행이네요."

발한상가 자활사업장에 마련된 희망나눔빨래방.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를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거부터 세탁, 건조까지 해주니 빨래가 힘에 겨운 어르신들에겐 더 없는 선물입니다.

◀브릿지▶
"어르신들을 일하는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만드는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재 30여개 사업단에서 4,000여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삶의 터전이 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시작됐습니다.

천곡동 일대에 500억 원을 들여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설계한 고령자 복지 주택을 짓습니다.

다양한 사업은 대한민국 노인복지문화 대상과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장관상 수상의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년을 즐기기 위해서는 주거 돌봄 일자리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이렇게 3가지 정책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 나가고 있고 앞으로로 좀 더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동해시는 전체 인구 90,100여명에 65세 이상이 21%인 18,900여명으로 총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