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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관광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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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보 관광지로 유명한 철원 지역 관광이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침체 돼 있었는데요.

최근 고석정 꽃밭이 재개장하고 한탄강 일대 관광 인프라도 확충되면서 지역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성인 키 만한 억새들이 금빛 자태를 뽐냅니다.

해바라기와 맨드라미 등 알록달록한 꽃들이 고개를 떨구는 사이 억새꽃이 군락을 이뤘습니다.

축구장 20개 크기와 맞먹는 15만㎡ 규모로 조성된 고석정 꽃밭입니다.

지난 달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인터뷰]
"나이 들어가면서 이런 걸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고요. 안식구하고 이렇게 나와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난해 꽃밭 자리에서 구석기 유적이 발견돼 꽃을 심지 못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던 주변 상권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고석정 일대 식당들이 다 붐빌 정도로 대기도 걸리고 장사가 잘 돼서. 저희 같은 경우도 매출이 상당히 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5m 높이에서 한탄강 절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은하수교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릿지▶
"특히 철원 9경 중 하나인 송대소 주상절리를 눈 앞에서 감상하며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부교도 내일부터 개방됩니다."

태봉대교에서 출발해 고석정을 거쳐 순담계곡으로 이어지는 8km 구간의 전체 트래킹 코스는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개방될 예정입니다.

철원군은 다음 달 18일 한탄강 주상절리길 3.5km 구간에 설치된 유리잔도를 개방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또 유관 기관과 협의해 지난 7월부터 중단된 안보 관광을 조만간 재개할 방침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